한걸음 한걸음 매수 일지 - 추세 추종 고민 + 트위터 가입
요즘 제 블로그에는 글도 쓰고 말고 옆집 블로그 돌아다니면서
댓글을 남기거나 올라온 글들을 보기도 했었어요
한동안 글을 쓰지 않은 이유는 딱 하나.
바로 추세 추종에 대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시간 때문이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아침마다 머리에 과부하가 걸려.
지금 막 회사에 출근했는데 벌써 피곤함을 느끼곤 했어요.
'부의 원칙' 책을 다시 보면서
정확하게구체적으로추종방법에대해서알려주지않았다고생각하고다양한가정과고민,그리고여러번봤습니다.
그래서 최근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운 좋게도 추세추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3주 동안 인수한 스퀘어를 팔아 넘겼어요.
책에서 저자는 위험을 1% 내지 2%까지 감수한다고 하여
저도 스퀘어 팔 때 이걸 따라했는데 운 좋게 5천원이 올랐어요(이후 3%씩 주가 하락).
그러나 추세추종을 실행해봐도 기존에 인수하던 VTI, 마소는 추세에 관계없이 분할 매수했다가(sk텔레콤 매각한 금액으로 인수.참고로 이 기간 국내 주식(삼정우(타이거 200) 전량을 매각)
그런 이유는 저에게 인수 후 보유 전략이 맞는지 아니면 경향 추종이 맞는지 시험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습니다.(추세 추종자인 저자입니다만 매번 통용되는 투자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시험중에 알게 된것은 상승장에서는 몰랐지만, 하락장이 계속 되니까
왜 랠리 하이트가 리스크를 1%로 결정했는지 알겠습니다.
●증시 하락하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몰라
만약어떤개별종목이하락했다면이게언제회복될지몰랐기때문에그런말을한것같습니다.
결국 시장은 회복되었다 하더라도 그간의 압박을 견디기 어려우며,
하락하고 있는 것이 내가 선택한 개별 종목이라면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은 그저 희망사항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저는 하락장에 들어가면 버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마소랑 VTI 주가가 평단가 근처까지 떨어진 걸 보면 솔직히 큰일났어요.(저도 평범한 사람이었어요) (웃음)
직접 하락세를 타보기 위해 가만히 있기는 했는데
만약 1% 하락했을 때 팔았다면 수익은 얻고 마음고생은 안 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서는 겉으로 말하지 않았지만, 저자는 이동평균선 기준으로 매수.매도한다고 언급했는데 제 생각에는 그 기준이 아마 '10일 평균선'이 아닐까 싶습니다최근 10일간 평균 이하로 주가가 내려왔기 때문에 매도 신호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맛소, VTI 주가는 평단가 근처까지 내려갔어요.인테리어는 추종을 시도하기 위해 산 상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