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라우터브루넨 여행 동화 같은 폭포 마을
스위스의 라우터브루넨 여행 동화 같은 폭포 마을
작은 봄빛 씨앗입니다.오늘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여행지! 스위스 여행에서 작은 폭포마을 루터브루넨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게요. 인테라켄에 머물렀을 때 갔던 곳인데 아기자기하고 정말 예쁜 마을이어서 좋았던 기억이 가득합니다.
스위스의 루터 브루넨 여행에서 우리는 인터라켄 동역에서 기차를 탔습니다. 세 정거장 거리에 있고 시간은 대략 20분정도 걸리므로 Interlaken에 있을때 일정을 잡으면 편하게 갈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숙소가 인터라켄 서역에 있었기 때문에 동역으로 가서 갈아 탔습니다.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어서 그런대로 구경하기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스위스에서 보내는 하루하루를 헛되이 보낼 수는 없어서 "이 정도 비는 이대로야!"라는 심정으로 나갔습니다.
그렇게 20분을 기차를 타고 달려 Lauterbrunnen역에 도착했습니다! 노란 기차도 너무 예쁘죠?오는 내내 바깥의 촉촉하고 다 배경도 너무 예뻤어요 빙하가 녹아서 생긴 골짜기에 낀 마을이라 창밖으로 깨끗한 초록색 계곡을 보면서 왔대요. 도착하니 사방이 구름 같은 안개와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이었습니다. 꿈속에 들어간 것 같은 신비롭다고 해야 될까요? 몽환적인 느낌이 들었어요처음에는 비가 오는 날이라 기분이 언짢아서 여기 오기가 내키지 않았는데 이 동네는 촉촉한 모습이 잘 어울려서 날씨를 잘 골라왔다고 생각했어요. 우리는 이 마을에서 유명한 폭포에서 가기 위해 역에서 Staubbach falls를 검색했습니다. 도보 7분정도 거리라서 가까웠어요.여기가 라우터브루넨 여행을 가면 꼭 보고 와야 하는 슈타우바흐 폭포입니다. 스위스에서 9번째로 높은 절벽에서 빙하수가 흘러나오는 절경이었습니다.
갑자기 비가 와서 처마 밑으로 들어가 한참 보다가 이제 모르는 심정으로 맞이하기로 했어요 가까이 가면 비인지 폭포인지 알 수 없는 물이 미스트처럼 뿌려졌어요.폭포 반대편 풍경은 마을이 한눈에 들어와 정말 멋졌어요. 집이 작아 보여서 꼭 인형의 집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풍경도 너무 비현실적이어서 마치 동화 속에 들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이런 곳에서 살면 어떤 느낌일까요? 저는 너무 좋은 것 같아요한편 슈타우바흐 폭포 안에도 들어갈 수 있는 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터널 같은 데를 지나가면 철계단이 나오는데 폭포수가 들어오면서 그런지 계단이 너무 미끄러웠어요.폭포 속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그런데 밖에 들어가 보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소리가 너무 컸어요.비인지 폭포인지 모르겠지만 미스트처럼 분사되는 물이 사방으로 튀었어요. 바람막이 옷을 입으니 망정이지 완전히 젖을 뻔 했어요. 안에 들어갈 때는 방수 소재로 된 옷을 입고 가는게 좋대요.
안에서 보는 모습과 밖에서 보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빠져나가는데 갑자기 구름이 걷히고 파란 하늘이 살짝 나왔어요 스위스에 머무는 내내 느낀 게 있다면 진짜 날씨를 예상할 수 없다는 거예요. 꺄~ 갑자기 맑아진 날씨에 기분이 업! 예쁜 하늘 뒤에 다시 한번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짙은 안개에 갇혀 있던 거리 그래도 날씨가 좋아지니까 더 예뻐보이네요. 어떻게 한순간에 이렇게 비구름이 걷히는지.. 너무 신기했어요이렇게폭포를뒤에두고마을구경을가다찾은등산스틱ㅋㅋ폭포안으로들어가는길이미끄러워서인지이렇게사용해서다시꽂아놓을수있게준비돼있었거든요. 한국이라면 하루아침에 다 사라질만한 넓이가? ( ´ ; ω ; ` )
갑자기 좋아진 날씨에 들뜬 우리 부부~ 다음 목적지 없이 폭포만 보러 왔는데 마을 구경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다음 목적지는 슐튼호른, 뮤렌이었는데 여기도 너무 좋았어요! 이 이야기는 다음에 자세히 포스팅해 볼게요.폭포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 그런데 다시 보고 싶어서 뒤돌아보고 다시 뒤돌아본 기억이 있습니다. 멀리서 봐도 멋있었던 슈타우바흐 언젠가 또 보러갈게요!동네를 구경하다가 발견한 공동묘지! 묘지조차 뭔가 동화책을 펼쳐놓은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마을 자체가 크지 않아 잠깐 둘러보기에 좋았어요. 추천합니다 아담한 마을 사이로 언뜻 보이는 알프스 산맥 Switzerland 붉은 국기와 하얀 설산이 보일 때마다 내가 스위스 여행을 하고 있구나를 느끼게 해줬거든요노란 안내판이 곳곳에 있다 걷기 좋은 트레킹 코스에 대한 안내가 아주 충실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날씨가 더 좋고 시간이 많았다면 이런 다양한 트레킹 코스도 다 걸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어요. 이런 아쉬움으로 저와 신랑은 스위스 여행을 다시 가려고 합니다.엄청난 폭포와 아기자기하고 신비로운 마을이 인상적이었던 루터 브루넨! 여기가 왜 스위스의 명소인지 알게 된 날이었어요. 날씨가 한번 바뀐 탓에 Staub bach falls의 비오는 풍경과 맑은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스위스 루터브루넨 스위스 3822 루터브루넨 슈타우바흐 포크스위스 3822 루터브루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