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캠프 글램핑 다누림

 


가장 즐거운 여행 쇼핑! 좋아하는 집 근처 마라탕도 테이크아웃 :)
홍천으로 글램핑을 다녀온 뒤 어렵고 복잡해 보이던 캠프에 사람들이 왜 열광하는지 알게 됐다.
그래서 프로캠퍼 친구 가족들이랑 같이 갔다온 가족 첫 캠핑! ㅎㅎ 글램핑과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캠핑 장비 하나 없는 우리 가족은 글램핑 공간에서 잤으니까.. 정성스럽게 말하면 제대로 된 캠핑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지만
캠핑의 매력에 한 발 더 다가간 용인 다누리움에서의 1박 2일의 기록!
용인 다누리움캠핑장을 선택한 것은 급하게 예약한 탓에 +캠핑 장비 없이 잘 수 있는 곳이 +근교 +어린이놀이가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역시 언제나 서두르다 보니 예약 이런 ENFP (앞으로 더 계획적인 사람이 되어보고 싶습니다)


다누리움캠핑장 map.naver.com


내부는 이런 모습.이불, 테이블, 작은 냉장고가 있는 냉난방이 가능한 컨테이너방(웃음) 화장실은 야영장의 공용화장실을 이용한다.
4월의 낮은 텐트를 치면 웃옷을 던질 수 있는 반팔이 적당했던 날씨였지만 밤에는 제법 쌀쌀했다. 산속 야영장이라 더더욱 그럴지도 모른다.
그래서 따뜻한 보일러는 밤에 유용했다. ㅋ
동그란 거울이 있다.거울 셀카 해줘 - 왜 찍었는지 모르겠어... 나 여기 온 느낌 정도의 증거사진 아니면 어렵게 찾은 감성샷 거셀...(?)
캠핑장 모습, 근교에 있는 캠핑장이라 그런지 실은 뒤죽박죽 붙어 있는 모습이다. 캠프가 처음이라 모든 캠프장이 이렇구나. 나중에 보러 갔던 캠프장과 비교해 볼 때 이곳이 더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나름대로의 매력도 있는 것 같아!
코로나의 시국이 아니었다면 더 재밌었을 텐데, 캠프장.


도착해서 텐트 치기 전에 점심을 먼저 먹었다 글램핑존 앞 나무데크에서 간단하게 테이블만 펼쳐서 포장한 김밥으로 점심!하하하 부터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네.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있다. 열심히 놀고 놀아도 노는 걸 제일 좋아하는 6살들
사놓고 잘 못 놀던 RC차도 갖고 오고 첫 캠프라 우리 가족도 즐거웠고 이것저것 챙겼다. 덕분에 변변한 캠핑 장비 하나 없는데 짐이 어마어마해. 캠프 제대로 하면 우리는 거의 집을 옮길 것 같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밥 먹고 애들은 놀고

어른들은 텐트를 쳤다.
텐트를 치고 테이블을 옮기고 자리를 잘 잡고 다시 먹는다.
시작은 상큼한 한 박스와 모니ㅋㅋㅋ
진한 낮술과 따스한 햇살 콜라보로 하품하는 나른한 남편 -
나는 맥주 한 잔 마시고 주위를 둘러보니 나무로 가득한 숲, 공기도 좋은 것 같고, 그것을 아주 좋아했다. 자연 속에 있다는 기분이 :) 자연의 기운을 받아서인지 오랜만에 지치지 않고 논 것 같다. ㅋ




테이크아웃한 마라탕에서 점심과 저녁 중간중간에 식사를 다시 ㅎㅎ캠핑은 원래 이렇게 먹고 또 먹는거 아닌가요? '-'
배불리 먹다 보니 저녁시간이 가까워졌지만 허기질 틈도 없이 소화시키려고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즐겨보았다.산 위쪽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이처럼 연못 같은 공간도 있고 그 길 끝에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숲속 놀이터가 있다.
곤충 채집과 관찰하기 위해 기록장과 곤충잡기 그물을 가져왔지만 연못에 있는 소금쟁이를 제외하고는 만날 수 없었다. 후후후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놀이터였던 곳 다음날 아침에도 또 갔다왔다.










놀고 또 놀고 -
여름에는 바다나 캠핑에서 인기가 있기 때문에 다른 놀이가 없어도 되지만 여름이 아닌 계절에는 아이들의 즐거움을 고려해 캠핑장을 선택한다. 예를 들면 농장이 있다든지, 놀이터가 있다든지, 체험장이 있다든지 ㅋㅋㅋ
신나게 놀다 와서 준비하는 저녁 식사 - 진정한 캠핑의 묘미는 지금부터 시작된다!

맛있다 고기 굽는다! 그들에게 볶음밥까지 잔뜩 먹었다.정말 맛있었던 깍두기 볶음밥!분명 배고파!라며 시작된 저녁이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그들 앞에 붙어 바닥을 긁어먹던 나와 친구.


깍두기 볶음밥 먹은 내 본모습.
어느새 어둑어둑해지면서 아자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다.
얘들아, 일단 마시멜로 굽기 모두 전문가야 ㅋㅋ



10시부터인가 그쯤부터 매너 타임이었던 것 같다. 밤새도록 이야기하며 놀고 싶었지만 슬슬 마무리하고 숙면을 취한 탓인지 전날 과음한 것에 비해 상쾌한 아침을 맞았다.
직접 원두를 갈아서 마신 커피 -
전날의 기억도 즐겁고 좋지만 아직도 난 이때의 기분을 잊을 수가 없어.이른 아침이 아니었는데도 제법 쌀쌀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시야에는 나무가 가득한 곳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진쯔 좋다. 좋다, 좋다, 너무 좋다 계속 말을 하게 되는...
여행을 다녀오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단편적인 정말 좋은 기억이 있다. 찰나 같은 짧은 순간이지만 그 기억 덕분에 다시 여행을 가고 싶은 기억. 이번 캠프에서 그 순간은 이날 아침이었다.
그리고 깡통 열차...





어머니들도 잘 보내셨어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동네를 한바퀴 ㅋㅋㅋ




집에 가기 전에 또 들렀던 놀이터 아이들은 몇 번이나 여기에 다시 가자고 졸랐다. 후후후

우리 가족 3명!
캠핑 다음 날 꼴은 정말 보기 흉해서 난 1박이 좋을 것 같아www ( ? )
산책코스도 좋고,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고, 매점도 있고, 카페도 있고, 놀이터도 있고 - 가벼운 마음으로 근교캠핑을 가고 싶다면 여기 용인 다누리움 추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묘봉로277번길 412021.04.24 #다누리움캠핑장 #다누리움캠핑 #용인캠핑장 #용인캠핑장 #용인글램핑 #서울근교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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